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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례 대유행마다 믿을 건 마스크뿐… ‘시민방역’으로 버텼다
오는 20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첫 확진 1년을 맞게 되면서 K-방역 성공의 핵심요인은
CAIND

3차례 대유행마다 믿을 건 마스크뿐… ‘시민방역’으로 버텼다

▲     © CAIND

 

■ 코로나 국내 발생 1년

 

1차 대구 신천지 ‘슈퍼전파원’

2차 수도권 중심의 ‘집단감염’

3차 슈퍼전파·집단감염 되풀이

‘느슨한 방역’ 정부 신뢰 추락

백신 통한 집단 면역도 불안

 

오는 20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첫 확진 1년을 맞게 되면서 K-방역 성공의 핵심요인은 국민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한국은 전 세계가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 휩싸인 상황에서도 시민들의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와 의료진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확산의 고삐를 잡아 감소세로 돌아설 수 있었다. 정부 당국의 노력이 없던 것은 아니지만 1·2·3차 유행의 고비마다 잘못된 완화 시그널을 주거나 교정시설 확산을 자초한 실수, 또 백신을 뒤늦게 확보하는 등의 문제도 있었던 것으로 파악된다.

 

19일 코로나19 창궐 기간을 돌아보면 국민은 지난 1년간 마스크와 함께하는 삶을 살았다. 사실 절박한 코로나19 감염 상황에서 마스크는 국민 불안을 안정시키는 유일한 수단이었다. 사태 발생 초기 정부는 마스크 수급 예측을 잘못해 대혼란을 빚었다. 2월 초에는 약국과 슈퍼마다 마스크를 구하려는 인파로 추운 날씨에도 장사진이 형성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19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누적 환자는 총 7만3115명이고, 사망자는 1283명에 이른다. 사실 한국이 외국에 비해 피해가 작았던 것은 마스크 착용을 철저히 했던 국민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마스크는 코로나19 방역의 1등 공신 역할을 했다.

 

1차 대유행은 대구·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신천지가 ‘슈퍼 전파원’으로 작용했다. 지역 일대에 집중적으로 확진자가 쏟아져나왔지만, 외부로 크게 번지지는 않아 우려했던 것보다 빠른 시간 내에 사태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8∼9월에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2차 유행이 촉발됐다.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등을 중심으로 수도권 지역 내 종교시설과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확진자가 급속도로 늘어나는 2차 유행이 시작됐다. 산발적인 집단감염원들이 인구가 밀집한 수도권의 특성과 맞물리면서 추적과 감염 고리 차단을 어렵게 했지만 정부의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한 시민참여로 대위기의 고비를 넘겼다. 3차 대유행은 서울 동부구치소 및 경북 상주의 종교시설 BTJ열방센터 등 슈퍼 전파원과 서울·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모두 등장해 총체적 난국을 만들어냈다. 1·2차 유행을 촉발한 요인이 모두 작용해 유례없는 대규모·장기간 감염 확산 상황을 만들어낸 것이다.

 

특히 지난 5일부터 18일까지 2주간 감염경로 불분명 확진자의 비율이 23.9%에 달하는 만큼 상황은 순식간에 악화될 수 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최근 한 주간 집단감염이 줄어든 대신 확진자 접촉으로 인한 감염(비중)은 45%까지 높아졌다”며 “가족, 지인, 직장 동료를 통해 전파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3차 대유행의 장기화에는 정부의 한 박자 늦은 대응이 영향을 미쳤다. 특히 감염 확산세가 다 잡히지 않은 지난해 10∼11월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느슨하게 수정하고, 단계도 1단계로 낮추면서 위태로운 대확산의 도화선에 불을 붙였다. 뒤늦게 5인 이상 모임 금지조치를 국민과 소상공인들이 적극 지키면서 현재의 감소 국면을 이끌어냈다는 분석이다. 방역 전문가들은 “국민의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가 3차 대유행 및 코로나19 위기 극복의 핵심”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최재규 기자 jqnote91@munhwa.com

방재안전관리사 마스터 - 이태식 박사@Caind2021 1 19

GNDR 한국대표, 한국방재안전관리사중앙회장, 최고경험관리자, MCR2030 네트워크 리더 

▲     © CAIND

 


 
기사입력: 2021/01/19 [18:07]  최종편집: ⓒ kdsn.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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